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20&aid=0000000620


스타일링으로 미리 보는 FT아일랜드 새 앨범, THE MOOD.  타이틀곡 ‘미치도록’을 이미지화한 흑백톤 컨셉! 진지한 밴드 본성, 드러머 최민환이 말합니다: “FT아일랜드 패션 다이어리”



안녕하세요,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입니다. 저희가 이번 컴백을 앞두고 스타일링에서는 ‘흑백’을 컨셉트로 FT아일랜드만의 밴드 본성을 끄집어내 보려고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재킷 촬영 전 저희의 미션을 이뤄주시기 위해 ‘목나정 포토그래퍼’님이 저희와 함께 해 주셨습니다. FT아일랜드에 내제된 차분한 이 미지에 놀라셨나요? 저희들, 진지한 남자들입니다 (웃음)
제가 저희 다섯 멤버들의 스타일링 포인트를 하나씩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저 2013년에는 패션에 대해 나름 열심히 공부(!)했거든요ㅋㅋㅋ FT아일랜드의 떠오르는 패셔니스타, 기대해 주세요!
 
FT아일랜드 대표 패셔니스타 종훈이 형과 홍기 형부터 시작해 볼까요?
 
 
FT아일랜드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종훈이 형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레이어드(Layered)입니다.
평 소 멋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저희 멤버들의 부러움을 사는 종훈이 형이 선보이는 앞서가는 레이어드 자켓 스타일링 함께 보실까요? 니트와 구조적인 조끼, 코트의 레이어드로 종훈이 형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데요, 저도 한번 따라해 봐야겠어요.ㅋㅋㅋ



최종훈 A컷


[미니인터뷰-최민환이 최종훈에게 묻다]

이번 스타일링에서 최종훈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평 소 스타일링 하는 걸 즐기는 편이긴 한데 사실 컨셉트가 따로 있는 촬영에서는 스타일리스트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에요. 운동하 는 걸 좋아해서 다른 멤버들에 비해 체격이 있는 편인데(웃음) 그래서 핏에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이번 촬영에서 이너를 슬림하 게 레이어드해서 연출해봤는데 덕분에 과하지 않은 레이어드 룩이 나온 것 같아요. 라이더 자켓이 다양한 소재의 패치들로 되어 있는 데, 흑백 사진에서 느낌이 더 사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헤어 스타일링에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머 리를 좀 깔끔하게 다듬었어요. 그리고 예전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시도해봤어요. 사실 세팅 된 머리를 건드리는 데 익숙하지 가 않아 촬영할 때에 머리를 쓸어 넘기는 등의 동작이 처음엔 조금 어색했어요. 하지만 곧 사진 작가님이 원하시는 분위기를 알았 고, 최대한 헤어 스타일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느낌을 나타낼 수 있었죠. 다년간의 촬영을 하며 익힌 노하우랄까. (웃음)


빼 놓을 수 없는 트렌드세터이자 패셔니스타 홍스타! 홍기형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패턴(Pattern)입니다.
레 오파드 퍼로 포인트를 준 새로운 블랙 수트 패션, 홍기형만이 소화 가능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백발도 포스 있게 소화하는 홍기 형, 북유럽의 소년 같지 않나요? 카리스마 넘치는 이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형, 저는 드럼 치면서 항상 홍기 형을 지켜보고 있어요! 형의 백발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요(웃음).




이홍기 A컷


[미니인터뷰-최민환이 이홍기에게 묻다]

이번 스타일링에서 이홍기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바 로 헤어 컬러에요. 신곡 ‘미치도록’의 발라드 컨셉에 맞추어 야심 차게 준비한 컬러입니다. 예전부터 혼자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 서 재킷 촬영 당일 ‘메모리’ 활동 때의 길었던 머리를 자르고 빨간 머리를 탈색해 화이트 블론드 컬러로 만들기 위해 꽤 오랜 시간 을 샵에서 보내야 했어요. 기르고 있었던 머리를 싹뚝 자른 것도 큰 결심이었습니다. 머리를 하느라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늦게 촬영 장에 도착했지만 도착한 순간 모든 스텝들의 환호성을 듣고 머리 하길 잘했구나 했습니다(웃음). 더구나 흑백사진으로 촬영하는 거 라 더욱 헤어 컬러가 빛을 발한 것 같아요.

의상에서 신경 쓴 부분은? 
‘미치도 록’이 발라드 곡인만큼 차분하고 정제된 느낌을 위해 스타일리스트는 수트를 제안했고 전 평범한 수트는 싫다고 했어죠. 그래서 블 랙 톤에 패턴이 들어간 의상을 택했고 포인트를 주기 위해 레오파드 칼라를 따로 셔츠에 레이어드하기로 결정 했어요. 스타일링 을 할 때 고민하는 편은 아니에요. 스타일리스트가 아이템을 보여주면 이것, 이것 바로 즉흥적으로 선택하는 편이에요. 


우리 섹시가이, 재진이 형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자연스러움 (Natural)입니다.
요 즘 재진이 형도 부쩍 스타일리쉬해 지셨어요. 제가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해요. 특히 재진이 형은 촉촉한 눈빛만으로도 사람 을 반하게 하는데, 이번 재킷 촬영 때는 그 눈빛이 더욱 반짝이셨어요. 음.. 제 권한으로(?) 재진이 형을 FT아일랜드 대표 포 토제닉 멤버로 인정합니다!!
멋쟁이 베이시스트 재진이 형은 민소매 티셔츠와 가죽팬츠만으로 멋지게 포즈를 취해 현장에서 저희의 박수를 받았으니깐요! 운동으로 다져진 재진이 형의 멋진 근육이 빛을 발하는 민소매 패션 함께 보시죠~




[미니인터뷰-최민환이 이재진에게 묻다]

이번 스타일링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스 타일링에 대해서 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편은 아니에요. 다만 제가 생각했을 때 아니다 싶은 아이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는 편이고 요. 보통 남자들이 재킷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데 전 외모가 어려 보이는 편이라(남들이 말하길^^:) 그런지 잘 안 어울릴 때가 있 더라고요. 그럴 땐 의상이 저와 어울리는지 주변 사람들의 모니터를 부탁 하는 편이에요. 이번 재킷 촬영때에는 처음에 블랙 셔츠 를 입었었는데 아우터를 어두운 계열로 매치하니 전체적으로 사진이 어두운 것 같아 제가 이너를 밝은 톤의 티셔츠로 바꿀 것을 제안했 어요. 약간 구김이 있는 티셔츠라 질감도 더 잘나온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헤어 컨셉트도 궁금합니다!
헤 어 컬러는 톤다운 시켰어요. 흑백 사진 촬영에 전체적으로 내츄럴한 컨셉트로 촬영할 거라고 해서 밝게 염색했던 헤어 컬러를 어둡 게 했죠. 사진 작가님께서 머리를 쓸어 넘기는 동작을 제안하셔서 헤어 제품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의도했던 대로 자연스 러운 느낌이 잘 살아난 것 같아요. 홍기형은 이 전의 머리색이 예뻐서 아쉽다고 했지만 뭐 전 다 잘 어울리니까요. (웃음)


사랑하는 나의 베스트 프렌드, 승현군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바로 소재(Material)입니다.
액 세서리 없이 연출해서 심플 시크룩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저는 특히 승현이의 네추럴한 헤어가 정말 멋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제 가 가장 좋아하는 승현 군의 헤어는 아침에 부스스해진 자연스러운 머리인데, 그 머리일 때 제일 멋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들 께 그 모습을 보여드릴 수는 어려울 것 같아 조금 아쉽네요ㅠ.ㅠ



송승현의 A컷

[미니인터뷰-최민환이 송승현에게 묻다]

이번 스타일링에서 송승현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처 음엔 최대한 심플하고 단정한 느낌을 위해 블랙 터틀넥 스웨터만 입으려고 했는데 모니터를 하다 보니 아우터를 입는 게 더 좋 을 것 같았어요. 아우터는 사진에서 훨씬 근사해서 놀랐어요. 스타일리스트 형은 역시 다르더라구요. 앞으로 말 잘 들으려고 합니다 (웃음).

전 승현 군의 이번 헤어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역 시! 저도 짧은 머리가 좋아요. 짧게 잘라서 위로 세우기 위해서 일부러 조금 더 잘랐습니다. 원래도 짧은 머리였지만요. 눈치채 신 분들 계셨나요? 주변 분들은 머리를 길러 보라고도 하는데 전 그냥 이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요. 멤버들 중에 스타일이 겹치지 도 않고 좋은 것 같아요(웃음).


자, 드디어 저, 최민환의 스타일링 포인트를 공개합니다.
두둥~ 이번 스타캐스트 전체 내용과도 통하는데 저의 스타일 포인트는 바로 흑백-Black & White입니다. 
저 도 좀 멋있는 패션을 시도해 보고 싶어서, 선명한 명암 대비의 모노톤 플레이를 시도해봤어요. 화이트와 블랙이 섞인 니트가 특히 마음 들었는데, 잘 어울리나요? 흑백의 모노톤이 지루하지 저는 포즈에 포인트를 두고 재킷 촬영에 임했답니다. 사진에 나온 저 포즈도 나름 고민을 많이 했는데 블루 종을 반쯤 걸친 건 저의 
치밀한 계산이 담긴 것이랍니다.
시크한 가을 남자 느낌이 나야할 텐데, 어떠신가요?



최민환 A컷

이렇게 스타일링된 모습으로 재킷 촬영을 했는데 현장 모습을 좀 더 살짝 보여드릴게요!
먼저, 저희 스타일링에 총동원된 액세서리와 의상, 신발!


매 컷 열심히 모니터 중이었던 저희들. 엇..종훈이 형은 어디에?


소파에서 재진이형, 홍기형과의 오붓한 시간~ 형들과 있으면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아요!


헤어 스타일 연출에 집중 중인 종훈이 형. 느낌 있는 자연스러운 웨이브는 이렇게 탄생되었습니다.

새 헤어스타일로 ‘미남이시네요’의 금발 제르미가 떠오르는데, 저 뿐인가요? 멋지게 메이크업 중인 우리 보컬 홍기 형.

운동으로 다져온 멋진 잔 근육을 마음껏 뽐낸 재진이 형. 자연스러움이 포인트! 티셔츠 한 장 걸쳤을 뿐인데 빛이 납니다!

특히나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승현 군 네추럴 헤어 클로즈 업 샷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저의 베스트 사진을 끝으로 FT아일랜드 새 음반 ‘더 무드’ 스타일링 이야기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함께 보실까요? 이 사진을 뽑은 이유는 저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뭔가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것 같아서랍니다. 저희 음반 명과 같이 사진에서도 ‘무드’ 가 여러분들께 전해진다면 좋겠습니다!

글 : 최민환 (FT아일랜드)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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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2013/10/11




FT아일랜드 송승현, 이홍기, 이재진, 최종훈, 최민환(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말간 얼굴로 악기를 잡고 무대 위에서 노래하던 게 엊그제 같다. 2007년 데뷔 후 벌써 6년. 가수의 꿈을 가진 소년들에게 ‘형들처럼 되고 싶어요’라는 말을 듣기에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누군가의 꿈 혹은 희망이 되어가고 있는 5인조 남성밴드, FT아일랜드. 한국에서 자신들을 기다려 준 이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앨범 ‘땡스 투(THANKS TO)’의 9월 23일 발매를 앞두고 종훈, 홍기, 재진, 민환, 승현, 다섯 멤버를 만났다. FT아일랜드는 지난 6월 15일 일본 미야기에서 시작해 7월 13, 14일 사이타마에서 막을 내린 ‘FT아일랜드 아레나 투어 2013~프리덤~’ 11회 공연에서 총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오는 9월 28~29일에는 서울에서 FT아일랜드 데뷔 6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려 연습에 매진 중이다.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 장난기 넘치고 솔직하며 당당했던 그들. 여기에 이제 ‘진짜’ 음악을 말하며 음악을 ‘즐기는’ 아티스트의 면모도 더해 한 계단 위로 오른 성장한 모습도 갖추게 되었다. 어디에서든 음악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FT아일랜드와 이야기를 나눌수록 더 이상 이들을 ‘꽃미남 밴드’만으로는 수식할 수 없게 되리라는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Q. 멤버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인터뷰하는 거 오랜만이지 않나. 한국에서 FT아일랜드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홍기 :
팬들에게 고맙다. 그래서 이번에 노래로 그 마음을 표현했다. 스페셜 앨범 ‘땡스투(THANKS TO)’에 팬들을 위해 만든 곡이 실린다.
승현 : 홍기 형이 만들었고, 멤버들은 마음을 담아 연주했다. (웃음)

Q. 방금 말한 스페셜 앨범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한다.
홍기 : 데뷔 6주년 기념으로 나오는 앨범이고 우리가 만든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 만들었다. 미니 앨범 개념이긴 한데 미니 5집 이렇게 나오는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스페셜 앨범. 그 안에는 팬들을 위한 노래도 있고, 우리를 기다려 준 사람들에 대한 노래도 있고.

Q. 지난 6~7월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1년 부도칸에 이어 2년만의 대규모 공연이었는데 기분이 어떤가.
승현 : 좋은 경험이었고 또 다른 성장을 한 것 같다.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 더 하고 싶어져서 공연 스케줄을 또 잡아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
홍기 : 우리가 콘서트 세트 리스트를 정해서 원하는 구성으로 했던 게 이번이 처음이었다. 스태프와 함께 한 마음이 되어 원하는 방향으로 콘서트를 같이 만들었다. 일본에서 낸 자작곡도 많으니 그 곡들을 가지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었던 게 가장 의미 있었다.

Q. 아까 보니 사진 촬영 중 대기할 때마다 멤버들이 모여 세트 리스트를 짜고 있더라.
홍기 : 9월 28~29일 서울에서 하는 데뷔 6주년 기념콘서트 준비도 해야 하고. 서울 콘서트가 끝나면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일본 전역을 도는 제프투어(Zepp Tour)도 있다. 틈나는 대로 준비해야 한다.

Q. 일본에서 부도칸, 아레나도 했으니 이제 남은 건 돔과 스타디움 공연이다. 욕심이 날 법도 한데?
홍기 : 물론, 공연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볼 수도 있을 거다. 팬들에게 콘서트 때 얘기한 적도 있는데, 이런 것들이 분명 좋은 부분이긴 하지만 아쉽다고도 했다. 우리는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게 좋다. 그게 더 밴드답고. 서둘러서 더 큰 공연장에서 하고 싶은 욕심도 없다. 제프투어를 다시 하는 이유도 그래서 그런 거다. 팬들과 가까운 데서 호흡하고 싶어서.

Q. 안 그래도 궁금했었다. ‘아레나까지 했는데 왜 다시 제프투어를?’하고.
재진 : 비교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댄스를 하는 그룹은 공연장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유리해지는 게 있다. 보여지는 부분이 중요하니깐. 우리 같은 경우는 소리가 좋아야 ‘장땡’인 건데 공연장이 크면 클수록 소리가 안 좋아진다. 오랜만에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그 감도 다시 느끼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하게 된 거다.
홍기 : 무엇보다도 제프투어가 더 재미있다. 남자 팬들도 많이 늘어서 이번 투어가 기대된다.

Q. 온라인상에서 멤버들을 애타게 찾으며 ‘형들처럼 되고 싶어요’하는 글 많이 봤다. 해외 남자 팬들의 커버 영상도 꽤 있고.
홍기 : 학교 밴드부 남학생이 우리 노래 카피한 영상을 트위터 멘션으로 보냈더라.
재진 : ‘우리 노래를 어떻게 알지?’싶을 만큼 어린 팬들이 FT아일랜드 노래에 맞춰 연주하는 걸 보면 진짜 신기하다.
홍기 : 더 재미있는 건 일본, 홍콩, 대만 등의 아시아 팬들이 일본에서 낸 노래가 아닌 한국 노래를 카피한다는 거다. (웃음)

Q. 작년 9월 서울을 시작으로 가졌던 ‘테이크 FT아일랜드(TAKE FTISLAND)’ 아시아 투어도 올해 8월 홍콩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홍콩 팬미팅에서 아시아 투어도 다시 시작할 거라고 말했다.
홍기 : 아마 (아시아 투어) 다시 할 것 같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이렇게 1년을 놓고 보면 한 해 공연이 평균적으로 30번은 기본으로 넘는다. 활동도 계속 연결된다. 한국 활동하고, 일본 투어 하고, 그리고 앨범 나오고, 아시아 투어 시작하고, 그거 끝나면 겨울에 한국이나 일본에서 콘서트 또 하고, 연초 되면 다시 투어 시작하고.
재진 : 다 맞물려 간다. 하나 하고 있을 땐 다른 걸 연습하면서 가는 거고 그게 끝나면 그 다음이 또 시작되고.

Q. 이렇게 바쁘게 활동을 하지만 국내에서는 ‘FT아일랜드 요새 뭐하지?’라며 소식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 싱글 11장에 정규 3집까지 냈는데, 한국에서 일본 메이저 첫 데뷔 싱글 ‘플라워 록(Flower Rock)’밖에 들을 수 없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홍기 : 그 경우는 일본과 한국에서의 스타일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그런 거였다. 요즘 대표님과 일본에서 냈던 우리 자작곡 중 마음에 드는 곡들을 묶어 한국에서 내면 좋겠다고 얘기 중이다.
종훈 : 곡 초이스는 이미 다 끝났다.
홍기 : 아, 그럼 그때 고른 게 그거였나? 한국어 개사는 이미 다 하긴 했다.

Q. 그러고 보니 홍콩 콘서트 때 일본에서 낸 ‘시아와세오리(シアワセオリー)’ ‘블랙 초콜릿(Black Chocolate)’ ‘프리덤(FREEDOM)’ ‘타임 투(Time to)’ 등을 한국어 버전으로 부르더라.
홍기 : 그 날 처음 부른 거다. 콘서트 전날까지 한국어 버전으로 개사 작업했다.
승현 : 리허설 때 한 번 해보고 바로 불렀다. 그래서 홍기 형을 천재 보컬이라고 부른다. (웃음)

Q. 멤버들이 만든 곡 중 가장 애착이 가거나 좋아하는 노래를 꼽아 본다면?
재진 : ‘콤파스(COMPASS)’!
홍기 : 나 같은 경우에는 만든 곡이 많진 않은데 다 애착이 간다. 처음 만들었던 ‘오렌지이로노소라(オレンジ色の空)’도 좋고, ‘블랙 초콜릿(Black Chocolate)’도.
승현 : 종훈 형이 작곡한 ‘라이프(LIFE)’. 콘서트 시작이나 엔딩으로 써도 좋다.
종훈 : ‘고백합니다’. 팬들이 좋아하고 많이 사랑해 주셔서. (웃음)
민환 : ‘유키(YUKI)’.






FT아일랜드 이홍기, 최종훈(왼쪽부터)


Q. 사소한 호기심인데, 일본에서 내는 자작곡 같은 경우 한국어로 쓰고 나중에 번역을 하는 건가?
승현 :
일단 한국어로 테마와 내용을 정한 다음에 그걸 일본어로 조금씩 바꿔 나가면서 쓸 때도 있고. 가끔 시간이 너무 없을 때는 한국어로 먼저 내가 쓰고 일본 회사 측이랑 같이 번역을 해가면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주로 메일로 내용을 주고받는데 어떻게 번역이 되고 내용이 바뀌는지, 그 과정에 내가 다 참여해서 끝까지 지켜본다.
홍기 : 멤버별로 가사를 쓰는 법이 다 다르긴 한데 나는 일본어로 번역해 줄 작사가분을 직접 만나서 작업한다. 일본에서 다이렉트로! 그게 제일 빠르고 편하다.

Q. 일본어로 곡을 쓸 수 있을 정도면 (일본어도) 곧잘 하겠다.
홍기 : (일본에서)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 한다.
민환 : 홍기 형은 되게 잘 하는 편이다. 일본에서 결혼도 할 수 있을 정도다. 연애 아니고 결혼! (일동 폭소) 다른 멤버들도 못하진 않는다. 친구들과 놀면서 많이 배웠다.
홍기 : 원오크록(ONE OK ROCK), 레드윔프스(Redwimps), 아리스나인(Alice Nine) 같은 밴드랑 친하게 지낸다. 젊은 남자 배우들하고도 어울리고. 특히 원오크록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이지만 친구처럼 지낸다. 음악 얘기 많이 하고, 일본이 우리랑 음악 하는 시스템이 많이 다르기도 해서 그런 부분 관련해서 얘기도 하고.

Q. 어떤 시스템에 대해 말하는 건가?
홍기 : 일본에서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는 음악 시장 자체가 다르다. 봐주는 시선도 다르고.

Q. FT아일랜드가 일본에서 낸 곡들을 더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다.
홍기 : 우리도 일본에서 낸 곡들을 더 좋아한다. 일본에서는 그 팀의 색깔이 가장 뚜렷하게 나오는 걸 찾는 반면 우리나라에서 타이틀곡은 무조건 대중성이 있어야 한다. 작년에 한국에서 낸 4집 앨범 타이틀 ‘좋겠어’ 같은 경우 여러 가지 상황과 회사 측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했던 것도 있다.

Q. 한국에서 다시 정규 앨범을 낸다면 그때는 멤버들의 자작곡 중 하나가 타이틀이 될 수 있을까?
홍기 : 우리가 좋은 곡을 쓰면 그렇게 할 수 있겠지. 다음 11월에 한국에서 나올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들이 몇 개 있다. 작곡가 형들 노래도 있고. 얼마 전에 재진이가 쓴 곡도 있는데, 그 노래가 굉장히 좋다. 그 곡을 타이틀로 밀려고 한다.
종훈 : 사실, 타이틀곡은 중요하지 않다. 앨범에 실리는 곡들이 좋으면 상관없다.

Q. 그래도 그런 게 있지 않나. 팬들이야 좋아하는 가수가 낸 앨범이니 전곡을 다 들어보지만 대중은 타이틀곡 하나로 그룹의 이미지를 판단하기 때문에 다 들어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아깝지 않나, (한국에서) 좋은 곡들을 많이 몰라주는 것에 대해?
종훈 : 그래도 괜찮다. 행복하다. 음악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홍기 : 처음에는 우리도 ‘아, 한국에서 더 잘 되고 싶다’ 이런 마음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음악 하는 것 자체가 행복하지’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아레나 투어 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면서 느낀 거다. ‘이게 진짜 음악 하는 거구나, 이런 느낌이구나’하고.

Q. 일본과 한국에서의 포지션이 다르다고 생각하나?
홍기 : 색깔 자체가 다르다. 한국에서는 거의 우리를 발라드 가수로 인식하고 있는데 그건 아니다. 밴드다, 우리는.
재진 : 솔직히 한국에서 하는 건 홍기 형 혼자 나와서 불러도 상관없을 만한 노래들이다. 그렇지 않나?

Q. 그렇다면 한국에서도 다 같이 어우러져서 하는 음악을 보여줘야 하지 않나.
재진 : 그렇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거다. 밴드스러우면서도 대중의 취향에 맞아야 하는 부분도 있으니깐. 일본에서 잘 되고 있지만, 물론 앞으로 더 잘되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한국 가수니깐 ‘우리가 이렇게 저렇게 하는 거 다 보여주고 싶다’ 이런 생각들이 있으니깐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Q. 멤버들은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봐 왔는데 ‘우리 정말 많이 컸구나’ ‘많이 성장했구나’ 싶은 순간이 있나.
홍기 : 우리들은 항상 같이 있어서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너네 실력 많이 늘었다’라고 알려주면 ‘아, 맞네, 그러네’한다.
민환 : 일본에서 발매된 우리 공연 DVD를 몇 개 가지고 있다. 옛날 것부터 최근 것까지 봤는데, 불과 1, 2년 전인데도 너무 다르더라. 그걸 보기 전까진 몰랐는데, DVD 하나하나 볼 때마다 우리의 성장이 눈에 띄게 보였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나올 아레나 투어 DVD도 너무 기대된다.

Q. 투어 영상 얘기를 하니, 2011년 일본 부도칸 공연에서 민환이 ‘새티스팩션(SATISFACTION)’ 드럼 연주를 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단독 앵글이었는데 채를 바꿔가며 땀에 흠뻑 젖은 채 열중하며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홍기 : 유튜브에서 본 건가? 그거 원래는 DVD에 있는 거다. 2장으로 나온 건데 하나는 포커스 자체가 멤버 한 명만 따라가는 거다.
민환 : 사실, 연주할 때 딴생각 많이 한다. 연주하는 건 연습한 대로 나오는 거고. ‘형들 뭐 하고 있나’ 이렇게 보고 그러는데. (웃음)

Q. 딴생각? (웃음) 어떤 생각 하면서 노래하고 연주하는 건가.
홍기 : 민환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나야 노래하는 사람이니깐 팬들이 잘 듣고 있나, 내 노래가 잘 전해지나 이런 것도 신경 쓰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늘 해왔던 거 하는 거다. 예전에는 잡생각이 안 들었다. 불안하니깐 무조건 집중하고 막 애쓰면서 해야 했다. 그런데 이제 여유가 좀 생기니깐 무대에서 멤버들이 하는 것도 보인다. ‘어, 쟤 저거 틀렸네’ 이런 식으로.
재진 : 무대 앞에 예쁜 여자가 있네, 비키니 입었네, 힘 난다, 뭐 이런 것도. (웃음)
일동 : (폭소)




FT아일랜드 최민환, 송승현, 이재진(왼쪽부터)



Q. 일본에서 있었던 ‘서머 소닉(SUMMER SONIC 2013)’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도쿄(8월 10일) 공연을 보고 온 현지 친구가 분위기 ‘장난’ 아니었다고 말해줬다.
홍기 : 그 공연 ‘대박’ 쳤다. 그런데 그 날 내 바지 찢어졌었는데. (웃음) 점프하고 수건 위로 다 던지고 흥분하고. 그게 원래 우리가 노는 방식이다. 일본에서 FT아일랜드는 그렇다. 신 나는 밴드, 아니면 아예 감성적인 밴드. 여러 무대를 할 수 있는, 겨울과 여름이 있는 밴드다.

Q. 그럼 공연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따로 있는 건가.
홍기 : 소통! 우리가 컨디션이 안 좋으면 확실히 팬들을 잡아당기는 힘이 작아진다. 어느 때는 팬들 때문에 그 텐션이 다시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그때 느낀 게 ‘아 이게 팬들의 힘이구나’. 이번에 콘서트 했을 때 목이 너무 안 좋았는데 팬들 보고, 팬들 함성 딱 듣고, 팬들이 대신 노래해 주는 거 들으니깐 목소리가 어떻게든 나오더라.
민환 : 일단 세트 리스트 짤 때 공연의 기승전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신 나게 하더라도, 신 나는 것도 하나의 감정이기 때문에 감정선이라는 걸 생각하면서 짜는 편이고. 이것저것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깐 그런 부분까지 생각을 하게 된다. 곡을 분위기에 맞게만 짜는 게 아니라 ‘이거 한 다음에 이걸 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까지 하면서 하고 있다.

Q. 공연을 위해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는 거네.
재진 : 옛날부터 내려오는 공식 같은 건데, 아티스트들이 공연할 때 제일 유명한 노래를 많이 하고 모르는 노래는 안 하려고 하는 게 있다. 그런데 최근에 그런 생각이 많이 깨진 게 공연할 때 좋은 곡이 따로 있다는 걸 알게 된 거다. 공연에 사용하기 좋은 노래들이 있고 CD로 나왔을 때 좋은 노래들이 있고. 유명한 노래여도 그게 만약 CD용이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공연을 위한 세트 리스트를 만들고 편곡을 해서 공연하면 확실히 다르다. 우리도 그런 걸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번에 공연할 때 회사에서 ‘너희 마음대로 해봐라’해서 마음껏 해봤는데 정말 좋았다. 끌어가는 힘부터 다르고, 공연이 달려가는 속도도 다르고, 모든 게 달랐다. 우리의 텐션도 그렇고.
홍기 : 시작부터 멘트 없이 45분을 쭉 달린다. 나는 죽는 거다. (웃음) 그런데 그게 재밌다. 심장이 찢어질 것 같은데도, 그게 재밌다. 팬들도 초반에 지친다. 같이 쉬고, 같이 쭉 달리고. 우리가 팬들을 친구라고 하는 게 이런 이유 때문이다. 같이 호흡하는 것 때문에.

Q. 공연용 곡이랑 CD용 곡이 다르다고 했는데, 공연용으로 베스트라고 생각되는 노래는?
재진 : ‘좋겠어’.
일동 : (웃음)
민환 : 그래도 그 곡이 분위기는 진짜 ‘짱’인 것 같다.
홍기 : ‘좋겠어’가 처음 나왔을 때 무대 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어깨 돌리는 안무도 뮤비 촬영할 때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스태프가 괜찮은 거 같다라고 해서 어떻게든 한 거고. 그런데 또 이게 방송에서 이슈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유명한 노래가 되었다. 그래서 후렴구 때 내가 이 노래에 맞춰 뛰면 그걸 보는 팬들도 함께 뛰며 노래를 따라 부른다. 이제는 이걸 대체할 다른 노래를 만들려고 생각 중이다. (웃음) 일본에서는 ‘플라워 록’이나 ‘프리덤’ ‘타임 투’ 같은 곡이 공연할 때 좋다.

Q. 말하다 보니 음악 얘기만 했다. (웃음) 요즘 연애는 좀 하고 있나. 한창 젊은 나이인데?
재진 : 요새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다. (웃음) 사실 최근 3~4달은 연애할 시간 자체가 없었다. 뮤지컬이랑 투어랑 일정이 겹쳐서 하루에 잠을 3~4시간밖에 못 잤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습만! 뮤지컬도 끝났으니 이제 다시 연애를 좀 해봐야지. (웃음)
홍기 : 뭐, (여자 친구가) 있었다 없었다 한다. 지금은 없다.
민환 : 눈이 간다고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인연이 되어야 만나는 거 같다.
종훈 : 난 뭐, 쏘쏘.
일동 : (폭소) 쿨해!
홍기 : 우리는 연애에 좀 쿨한 편이다. 음악을 하기 위해 연애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깐. ‘나쁜 짓’만 안 하면, 마음 맞는 사람만 있으면 얼마든지!

Q. 재진의 뮤지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얼마 전 ‘하이스쿨뮤지컬’이 끝났다.
재진 : 이번에 여러 가지를 배웠다. 밴드로 오래 맞춰왔고, 멤버들과 항상 같이 있다 보니 팀이 주는 안정감 같은 것이 있었다. 팀으로 활동하면 나 자체를 인정해 주는 부분이 있다. 어떤 모습을 보이든 이게 원래 얘 캐릭터니깐 하는 것들. 그런데 그게 다른 데에서는 안 좋은 모습일 수도 있고 인정하기 힘든 모습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내가 꾸부정한 자세로 다니거나 리듬을 타며 다니거나 하는 것들이 악기를 들고 무대에 올라갔을 때는 용서되는 부분이지만 내가 연기를 하며 캐릭터를 표현해야 할 때는 안 맞는 부분들이 있다. 자신감 넘치고 농구도 잘하고 학교에서 인기도 많은 친구(‘하이스쿨뮤지컬’의 트로이)가 자세 꾸부정하게 다니면 안 어울리지 않나. 그런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내가 이런 모습이었고, 이런 것들은 이렇게 해 왔었구나’하고 생각하면서. 물론 노래 같은 경우도 뮤지컬 하면서 도움도 많이 되었고.

Q. 승현도 뮤지컬 ‘삼총사’를 했고, 민환 역시 뮤지컬 ‘궁’에 출연했다. 팀이 아닌 개인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이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승현 : 책임감을 더 크게 느꼈다. 개인이니깐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것보다 개인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 난 그냥 송승현이 아니라 FT아일랜드의 송승현이니깐. 어른들에게 잘하려고 노력도 많이 했다. 밥도 다 사면서 메인 배우분들, 앙상블분들, 스태프분들까지 전부 챙겼다. 뮤지컬 ‘잭 더 리퍼’에 이어 ‘삼총사’에서 만난 (김)법래 형과는 소주 한 잔 따로 하자고 했는데 워낙 너무 바쁘시고. (웃음) 이번에 선배님들께 칭찬도 많이 받았다. 신성우 선배가 원래 칭찬을 잘 안 해주시는데 무대에 선 내 모습을 보시고 ‘준비 잘했네’라고 말해주셨다. ‘삼총사’의 달타냥이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나처럼 하면 되었기 때문에 운도 좀 좋았던 것 같다. 까불까불 하다가도 진지할 때 진지한 캐릭터였다.
민환 : 나는 겁이 많은 성격이다. 드럼을 치다 보니 무대에서도 뒤쪽에 있게 되지 않나. 관객들과 멀리 떨어져 있고. 그나마 형들이 무대에서는 앞장서 주니깐 그동안 겁이 안 났었다. 그런데 혼자 활동하면서 앞으로 나가려다 보니 겁이 많이 났다. 처음에 뮤지컬 하기 전에는 많이 망설였는데 결과적으로는 하길 잘한 것 같다. 무대에 혼자서면서 성격도 많이 고친 것 같다.

Q. 음, 많이 받은 질문일 거다. 같은 소속사인 씨엔블루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홍기 :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민환 : 우리도 비교한다. ‘씨엔블루 이것도 하네?’ ‘우리도 이거 해보자’ ‘다른 거 해보자’ 하면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나쁘게 비교를 하는 것뿐이지. ‘얘네는 이런데 쟤네는 저러네?’하면서. 우리는 같이 음악 하는 동료다.

Q. 종훈의 트위터에서 2012년 마지막 날에 쓴 글을 봤다. ‘뭔가 열심히 했지만 부족한 2012년이었다. 2013년은 부족하지 않게 열심히 하자’라고. 2013년도 거의 다 지났는데, 이번 년은 어떤 것 같나.
종훈 : 항상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래도 이번 년엔 밴드로서 느낀 것도 많고, 록도 라이브도 많이 알게 된 거 같다. 한 계단 올라간 것 같은 기분이다.
홍기 : (멤버들을 향해) 이번 년 지나면 진짜 뿌듯할 것 같지 않아? 한 게 많아서. (웃음)

Q. 마지막으로, FT아일랜드에게 음악이란?
홍기 : 절반. 나의 반은 항상 음악이 차지한다.
승현 : 절대 놓을 수 없는 거. 어딜 가나 들리는 것도 음악이고, 내가 연주하는 것도 음악이고, 그냥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그림자 같은 존재다.
민환 : 음악을 취미로 하는 게 꿈이다. 좋아하는 걸 하면서도 일로 하게 되면 하기 싫은 걸 해야 할 때도 있으니깐. 일로도 할 수 있고 취미로도 할 수 있고, 나에겐 직업이자 놀이 같은 거다.
종훈 : 음악이란, 좋은 데 좋지 않은 것. 라이브 준비하는 것도, 곡 쓰는 것도 정말 힘들 때가 많다. 그런데 막상 결과를 보면 기분이 좋으니깐.
재진 : 음악은 ‘스베떼(전부)’! 내 인생 자체가 음악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여태까지 있었던 모든 해프닝도 다 음악으로 인해 생겼다. 음악 덕분에 사랑하는 멤버들도, 팬들도 만났다. (웃음)


글,편집. 이정화 le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멤버별 사진은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매거진  ‘10+Star’(텐플러스스타) 10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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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tstar1.com/view.php?uid=201309111726322110

[앳스타일 권수빈 기자]

데뷔한 지 벌써 6년, 어린 친구들이 밴드를 한다는 편견을 깨고 꾸준히 자신들만의 음악을 지켜온 FT아일랜드. 그들이 오는 9월 23일 데뷔 6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앨범 발표에 이어 28~2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6주년 기념 국내 단독 콘서트 ‘FTHX’를 개최한다. 음악 이외에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서마저 여전히 음악이 1순위인 다섯 남자들. 그들의 음악 이야기가 시작된다.




승현 맨투맨 티셔츠 모놀릭 팬츠 칩 먼데이 민환 맨투맨 티셔츠 뮌 by 커드 팬츠 칩 먼데이 재진 스웨터 라코스테 라이브 팬츠 카실 by 커드 홍기 이너 티셔츠 H&M 레더 재킷 MCM 팬츠 카이아크만 종훈 스웨터 카이아크만 팬츠 빈폴맨




민환 이너 셔츠 플레이하운드 니트 팬츠 시리즈 슈즈 푸마 by 알렉산더 맥퀸 재진 이너 셔츠 권문수 by 커드 맨투맨 티셔츠 뮌 by 커드 패턴 팬츠 디스 이즈 네버댓 슈즈 반스 팔찌,키링 MCM 승현 이너 셔츠 나파피리 니트 티셔츠 마르쿠스 루퍼 at 쿤위드어뷰 데님 팬츠 아페쎄 슈즈 닥터 마틴 팔찌 MCM

형광색 셔츠 뮌 맨투맨 티셔츠 닐바렛 팬츠 권문수 by 커드

스웨터, 팬츠 모두 우영미 슈즈 프로케즈


최근 멤버들(이재진, 송승현, 최민환)의 뮤지컬 활동이 많다. FT아일랜드로 무대에 설 때와 다른 매력은?
재진 지난 7월 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하이스쿨 뮤지컬>에서 주인공인 농구부 주장 트로이 역을 맡았어요. <하이스쿨 뮤지컬>은 이번이 국내 초연인데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로 연출한 히트 뮤지컬이에요. 영화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잭 에프런이 남자 주인공 트로이를 맡았어요. 영화 주인공과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뭔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죠.(웃음) 저는 FT아일랜드에서 베이스뿐 아니라 보컬을 맡고 있는데, 사실 제가 처음 노래를 시작한 계기가 뮤지컬이거든요. 그래서 뮤지컬은 저에게 좀 특별한 의미가 있죠.

승현 저는 뮤지컬 <삼총사> 주인공 달타냥 역을 맡아 8월에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했어요. 제가 딱 1년 전인 지난해 8월 뮤지컬 <잭더리퍼> 주인공 다니엘 역으로 뮤지컬 데뷔를 했는데 이번 <삼총사>의 달타냥은 제 실제 성격과 비슷한 면이 많아 더욱 애착이 가는 작품입니다. FT아일랜드로서 무대에 설 때와는 다르게 뮤지컬로 무대에 서면 조금 더 긴장하는 것 같아요.

민환 저는 7월에 뮤지컬 <궁>에서 황태자 이신 역을 맡아 공연을 했어요. 뮤지컬은 이번이 두 번째였는데 뮤지컬 무대는 저에게 또 다른 도전이어서 할 때마다 설레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뮤지컬 데뷔작은 2012년 11월 오사카와 도쿄에서 공연한 <광화문연가>라는 작품이에요. 주인공 지용 역을 맡았었어요. FT아일랜드에서는 드러머로 항상 무대 뒤에만 있는데 뮤지컬에서는 무대 앞에 나간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새로운 도전인 만큼 항상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근 밴드 아이돌이 종종 데뷔하는 것 같다. 밴드 아이돌의 첫 주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나.
FT아일랜드 저희가 이번에 데뷔 6주년 기념 음반도 발표하고 데뷔 6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도 할 예정인데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워낙 어릴 때 데뷔하기도 했고 벌써 데뷔 7년 차가 됐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지거든요. 무엇보다 FT아일랜드로서 계속 음악을 함께할 수 있고 멤버들과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에 감사해요. 밴드를 하는 후배님들을 보면 같은 길을 간다는 것에 기쁘기도 하고 저희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FT아일랜드 활동 안 할 때 서로 자주 연락하는 편인가? 팀으로서 일하지 않을 때 멤버들 모습을 말해준다면.

FT아일랜드 저희끼리 정말 자주 연락해요. 우리끼리만 얘기를 나누는 단체 카톡방이 있어 항상 연락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죠. 워낙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왔고 오랫동안 많은 시간을 보내서인지 같이 있는 게 편하고 익숙해요. 그리고 저희는 1년에 30회 정도 공연 일정이 잡혀 있거든요. 국내 활동이 됐든 해외 활동이 됐든 항상 같이 모여서 음악을 하고, 또 무대 위에서 음악 하는 시간이 많으니까 거의 떨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네일 아트 관련 책도 내고 얼마 전 <겟잇뷰티> 네일 아트 편에도 출연했다. 네일에 빠진 계기는?
홍기 제가 최근 발간한 책 <이홍기 네일북>이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네일 아트는 정말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됐어요. ‘Hello Hello’라는 곡으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어요. 뮤직비디오에 손을 많이 움직이는 안무가 있었는데 포인트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호기심에 시작해봤는데 팬들도 좋아해주고 저도 음악 콘셉트에 맞춰 네일 아트에 변화를 주는 것에 재미를 느껴 그때부터 빠지게 됐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요소들이 특히 많더라고요.

<우결-세계판> DVD가 발매 몇 달 전부터 예약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데,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홍기 <우리 결혼했어요-세계판>은 국제결혼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어요. 함께 출연했던 후지이 미나 씨가 정말 착하고 좋은 분이어서 저도 촬영하면서 즐겁게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준 적도 있고요. 결혼식 장면 에피소드를 찍는 날은 정말 추웠는데도 멤버들이 축하하러 와줬어요. 축가도 불러줘서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참, 그날은 지인들을 초대하는 날이었는데 소속사 후배인 주니엘과 AOA도 자리를 함께해 줬어요!

각 멤버별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종훈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에 집중하면 스트레스를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있을 때에도 스트레스가 풀리고요.

홍기 저는 공연할 때 모든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아요. 무대 위에 올라가서 노래 부르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거든요. 또 저는 동물을 워낙 좋아해서 제가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들을 보면 피로가 싹 풀려요. 집에 들어갔을 때 강아지와 고양이가 발랄하게 돌아다니고 있으면 행복해요.

재진 저는 만화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나루토>를 가장 좋아해요. <나루토> 보면서 눈물이 난 적도 있어요. 그냥 만화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고 마니아가 됐어요.

민환 승현이랑 있으면 슬플 일이 없어요. 같이 게임을 하거나 작곡을 하거나 항상 붙어 지내면 즐거워요. 서로 슬플 때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예요.
승현 저도 막내 라인인 민환이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데,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9월 콘서트 때 개인 무대도 있나? 어떤 방향으로 준비 중인지 살짝 귀띔해준다면.
FT아일랜드 9월 콘서트는 6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여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에요. 세트리스트나 공연 구성도 열심히 고민해서 멋진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올해 데뷔 6주년이다. 6주년 소감과 앞으로 FT아일랜드가 나아갈 방향, 목표가 있다면.
FT아일랜드 우선 FT아일랜드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멤버들을 만나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 밖에도 멤버 각자가 이루고 싶은 목표, 하고 싶은 것.
종훈 ‘여행, 작사’ ① 유럽 여행을 가고 싶어요. 멤버들과 가도 좋고 혼자 가도 좋고. 프랑스 에펠탑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싶고 거리로 나와 많이 걸어보고도 싶어요. 국내에서는 거의 차 타고 이동하잖아요. 여행 가서는 편안하게 경치도 느끼면서 거리를 걸어보고 싶어요. ② 2012년에는 작곡을 주로 하고 작사는 많이 못했어요. 올해에는 가사를 통해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어요. 제 이야기로 가사를 쓰고 여러분께 들려주고 싶어요.

홍기 ‘공연, 작곡’ ① 공연을 많이 하고 싶어요. 100퍼센트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만의 음악, 나만의 공연을 많이 하고 싶어요. 공연장에서는 우리의 음악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잖아요. 관객들 표정과 반응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는데 그게 정말 좋거든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더라도 공연할 때만큼은 생각이 안 나요. 오히려 스트레스가 다 풀리죠. ② 지난해 작곡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직접 만들고 싶었어요. 쓴 곡은 있는데 공개한 것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올해 제 자작곡을 처음으로 공개했어요. 6월 12일 발표한 일본 정규 앨범 <레이티드-FT(RATED-FT)>에 제 자작곡 ‘블랙 초콜릿’, ‘오렌지색 하늘’이 실렸는데 많은 분이 들어보고 사랑해줘서 정말 기뻤어요. 공연할 때도 제가 자작곡한 노래를 불렀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앞으로도 더 좋은 곡 많이 만들어서 들려드리고 싶어요!

재진 ‘작곡, 패션 감각’ ① 곡을 많이 써서 좀 더 다양한 곡을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② 사실 저는 지금까지 패션을 포기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올해에는 공부도 많이 하고 투자도 많이 해서 패션 감각을 높이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는 FT아일랜드의 패셔니스타는 홍기 형이에요. 예쁜 옷들을 잘 맞춰 입는 것 같아요.

민환 ‘여행, 좋은 환경’ ① 여행을 가고 싶어요. 어디든지요. 저는 멤버들이랑 가는 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 일을 하러 간 적은 많은데 정작 놀러 간 적은 별로 없거든요. 가서 뭘 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쉬러 간다는 자체가 좋을 것 같아요. 일하러 가면 할 일도 많고 뭔가 마음이 무겁잖아요. 놀러 갈 때는 편한 마음으로 갈 수 있으니까! ②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됐으면 좋겠어요. 가끔 저희가 노력한 것에 비해 얻은 게 작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아직도 우리가 밴드 그룹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거든요. 항상 수학 공부를 하고 과학 시험을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수학 공부를 했으니까 수학 시험을 치르고 싶어요. 전 초등학교 때부터 드럼을 쳤어요. 그런데 제가 드럼을 실제로 연주한다는 걸 모르는 분이 더 많잖아요. 어렸을 때부터 진짜 드럼만 쳤는데 그걸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하기도 해요. (지금은 환경, 여건상 그런 것이 잘 안 되고 있긴 한데) 우리가 실제로 밴드를 들려줄 수 있는 무대를 많이 갖고 싶어요.

승현 ‘세계 투어 공연’ FT아일랜드로서 공연을 많이 하고 싶어요. 더 크게, 더 많은 곳에서요! 전 세계를 무대로 우리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요. 여러 나라 팬들도 만나고 싶고 우리의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어요. 생각만 해도 짜릿할 것 같아요.

국내 앨범 활동 계획은?
FT아일랜드 9월 23일 FT아일랜드 데뷔 6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앨범을 발매합니다. 이번 앨범은 6년 동안 저희와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어요. 특히 이 앨범은 타이틀 곡 외 수록곡까지 전곡을 저희의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이라 뜻깊어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6주년 기념, 국내 단독 콘서트 ‘FTHX’도 여는데 많은 분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앳스타일(@star1) 권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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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물론 그 자체만으로 반짝이지만, 그의 손 끝은 여느 남자 아이돌들과 다르다. 3년 전부터 맨즈네일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이제 자신만의 네일북을 발간하며 '작가'가 됐다.

이 홍기는 지난 22일 '이홍기 네일북'을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간, 초판인 만부가 눈깜짝할 사이에 팔려나갔다. 현재는 재주문을 넣은 상태. 네일리스트 김수정과 함께 작업한 '이홍기 네일북'은 그의 개성과 네일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겼다.

이홍기의 네일은 3년 전부터 그의 트위터를 통해 종종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밴드 보컬로서 마이크를 쥔 그의 손톱은 카메라에 클로즈업 됐고, 어느 순간부터 그의 손톱에는 독창적인 네일로 매번 바뀌었다. 처음 그가 SNS에 네일을 올렸을 때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거부반응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여념치 않았다. 결국 그는 맨즈 네일의 원조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개성을 살린 인물이 됐다.




최근 기자는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청담동 모처에서 이홍기를 만났다. 분홍색과 파란색으로 멋을 낸 이홍기의 손톱이 먼저 눈에 띄었다. "얼마 전 새로 받은 네일이다"라며 소개를 하는 그다.


"남자가 네일아트를 한다는 것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었어요. 또 제가 가진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렇게 책을 내게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과연 내 네일북을 누가 사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렇게 반응이 좋으니 저도 기분이 좋아요."

이 홍기 역시 처음 네일아트를 받을 때는 '끌려갔다'고 한다. '남자가 무슨 네일이냐'며 볼멘소리를 내며 처음에는 케어를 받는 정도로 만족했다고. 하지만 이내 네일아트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조금씩 하다보니 이제는 거의 전문가가 다 됐다.



"처음에는 느낌이 이상했어요. 처음에 네일을 소개 받았을 때는 거절했었죠. 하지만 곡 '헬로헬로'를 할 당시 네일을 하고 나갔었는데 포인트적인 요소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이제는 빼 놓을 수 없는 제 개성의 표현방식이 됐어요."

이홍기의 네일 아트 방문기는 여느 여자들과 다르지 않았다. 완벽하게 삶에 동화된 듯한 모습이었으며 여성들의 심리를 꿰뚫고 있는 그의 말에 친숙함이 들었다.

"네일 이제는 거의 매일 하고 있죠.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하고 있을 때를 제외하면 거의 다 하고 있어요. 편하게 수다 떨러 가고 싶을 때 네일샵에 가기도 해요. 네일 아트를 바꾸면 뭐랄까, 새 옷을 산 느낌이랄까? 안 해 본 사람은 몰라요. 하하"

3 년 전 이홍기가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한 네일은 현재 남자 아이돌에게도 속속 전파가 된 상황이다. 최근 컴백한 남자 아이돌의 손 끝에 이홍기를 떠올리게 하는 맨즈네일이 유행처럼 번졌기 때문. 이에 '원조' 이홍기 역시 흡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홍기는 세계 최초로 네일링을 제작하기도 했다. 네일에 손상이 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한 반지형 엑세서리다. 이 역시 그의 개성이 가득 담겼고, 패션 소품으로서도 손색이 없었다.



"네일에 관해서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있어요. 네일링도 처음에 음악 때문에 고안했어요. 무대 위에 서다보면 네일에 손상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한 부착물을 생각하다가 네일링을 만들게 됐죠. 1년 전에는 '네일은 왜 야광이 없을까' 생각했는데, 그 시기에 맞춰 야광도 처음으로 나오더라고요."

이홍기는 맨즈네일 뿐 아니라 엑세서리 쪽으로도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네일북' 작가 이홍기와 더불어 엑세서리 분야에서도 곧 그의 견해가 담긴 책이 나올 조짐이었다.

"하고 싶은게 몇개 더 있어요. 액세서리를 제 캐릭터화해서 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네일과 액세서리를 조화하는 것도 흥미롭죠. 이제껏 해온 것들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또 도전해보고 싶어요."

goodhmh@osen.co.kr

<사진> FNC 제공.


http://osen.mt.co.kr/article/G110964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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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でも人気のFTISLANDメンバーであり、アーティストとしても活躍するイ・ホンギが、初主演作『フェニックス~約束の歌~』でスクリーンデ ビュー!誰もが涙せずにはいられない珠玉の人間ドラマで、自然体の演技で観る者を魅了するホンギの撮影現場エピソード!! インタビューは苦手といいなが らここだけで語ってくれた話の内容は――☆








知らない世界だから感情的に難しかった

――ドラマ『美男<イケメン>ですね』以降、さまざまなオファーがあったと思いますが、数ある作品のなかから、この『フェニックス~約束の歌~』を選んだのはなぜですか?

【ホンギ】 この作品に出ることが、僕の人生のなかで意味のあることになると思ったからです。実際にこの映画に出演して、自分の家族のことを振り返ったりしたし、側にいる人たちを守っていかないとと思いました。

――共演者の方は事前にホスピスに行って役作りの準備をしたそうですが、ホンギさんはいけなかったとか。
【ホンギ】 監督から、僕 は役柄的にホスピスを初めて訪れた新鮮味を出す必要があるので、行かないでほしいって言われたんです。ただ、やっぱり事前にホスピスに行っていないことで ちょっとやりにくかった部分もありました。でも、ほかの俳優さんがホスピスでの経験を演技で表現してくれたので、それを見て自分も感覚をつかむことができ ました。あと、ホスピスで実際に働いているシスターの方が撮影現場にいてくれたので、いろんな話を聞けたことも演技に役立ちました。

――監督とはどんなやりとりをしていましたか?
【ホンギ】 毎日いろんな話をしながら作っていきました。ホスピスっていう舞台って自分は本当に知らない世界だから、感情的に難しかったんです。だから、監督とたくさん話しながらやっていました。

――映画の撮影中は、どんな思い出がありますか?
【ホンギ】 思い出はたく さんありますけど、ほんと楽しかったですよ。みんなで今日のご飯のおかずを当てるゲームをやったり、アンナ役のペク・ジニさんは同じ年だから、冗談ばっか り言ってて。ときには、ジニさんが監督に「ホンギくんがふざけてばかりで演技に集中できないんですけどー」っていうんですけど、実はジニさんのほうがふざ けて僕を笑わせていたってこともありました。それから、共演者の方たちは先輩ばかりなんですけど、イム・ウォニさんは集中力がすばらしかったです。現場で も静かに待っているタイプの方でした。

――イム・ウォニさんは演技のときはコミカルな感じなのに……。
【ホンギ】 実際はかなり 違うんですよ、いつも真剣で。でもたまにすっごいおもしろいときもあります。逆にマ・ドンソクさんは、いつも一緒になってふざけていました。でも、おふた りとも「ホンギが主役なんだから、ホンギが楽な気持ちで演技しないとほかの人も楽になれないんだよ。だから、本当に楽にして」って言ってくれました。

インタビューを受けるのも大事な仕事なんだけど…

――劇中でホンギさんが演じたチュンイはトラブルから社会奉仕を命じられますが、もしホンギさんがどこかに勉強しに行っていいといわれたらどこに行きたいですか。
【ホンギ】 アメリカやイギリスですね。音楽も勉強したいし、英語も勉強したい。日本には留学していたことがありますから。当時は代々木公園の近くに住んでいて、昼間は練習ばっかりであんまり出歩けなかったけど、夜中にメンバーとこっそり自転車に乗って出かけていました。

――ホンギさんはこれまで自分に近い役が多かったですけど、今後はどんな役をやってみたいですか?
【ホンギ】 これまでにそういう役が続いたのは偶然ですね。自分の今の状況と正反対の役がやりたいです。悪魔の役とか!フフフ。

――イメージしているのはどんな感じのキャラクターですか?
【ホンギ】 『デスノート』とかに出てくる悪役をやってみたいです。主役じゃなくても、ぜんぜん大丈夫です。今回も主役だけど、先輩の俳優さんたちと一緒に作っていく感じでした。役や脚本がよければ、主役か脇役かっていうことにはこだわりません。

――この映画は、ほぼ日韓で同時期に公開ですが、もう周りの方は観られましたか?
【ホンギ】 両親は観てくれたんですけど泣いてしまい、温かい映画だねっていってくれました。

――ホンギさんが演じたチュンイはわがままでトラブルを起こしてしまいます。こういうところは、芸能界にいるホンギさんも実感するところはありますか?
【ホンギ】 ありますね。 夜に食事や飲みに出かけると、やっぱり失礼な感じで声をかけられることもあります。そういうときは、一緒にいる友人が守ってくれるし、自分も気にしないこ とにしています。でも、チュンイのわがままで自由人で音楽をやっているところは、自分にも似ているなって思います。違うところは、ホスピスに入ることで チュンイは成長しますけど、僕はまだまだかな(笑)。あと、アイドルの苦悩みたいなことでいうと、歌うことと演技することはすごく楽しいんだけど、ほかの 仕事は大変だなと思うこともあります。作品のインタビューを受けるのも大事な仕事なんだけど、やっぱり同じことを話さないといけなかったりするし……。

――耳がいたいです。今日の話もそうですよね?
【ホンギ】 確かに、あんまり新しい話はなかったかも(笑)。それは冗談ですけど、今のは新しい話ですよ。

――これもたくさん聞かれているとは思いますけど、これからツアーに入りますよね。ツアーに入るときのジンクスとかはありますか?
【ホンギ】 ジンクスはないですけど、歌う前の日はお酒は飲まないです。喉が弱いんで。あと、ごはんを食べないと力が出ないので、ごはんはライブのきっちり1時間半前に食べます。

――ごはんに合う好きなおかずってありますか?
【ホンギ】 あります ねー。最近は一蘭のラーメンにごはんを入れて食べるのが好きです。ほんとめっちゃ好きですねー! あとはもちろん韓国料理も好きだし、親子丼とかひつまぶ しとか。ひつまぶしは男にとっていい食べ物ですよ(笑)。1杯目は普通に食べて、だいたい2杯目で食べきっちゃうんですけど、2杯目は出汁をかけて。ネギ や海苔はちょっとだけでいいです。

――ちなみに一蘭では、どんなチョイスをしますか?
【ホンギ】 麺の固さや スープの濃さは全部普通なんですけど、辛さは3倍にします。前は5倍にしていたんですけど、それだと太るから。それからチャーシューと玉子は必ず入れて。 メンバーのスンヒョンくんは2個も玉子を食べますが僕は1個です。黄身を混ぜて食べるとすっごく美味しいです。

――この質問で最後になってしまったんですが、この食事の質問は初めてでしたか?
【ホンギ】 さすがにこんな話はしたことなかったです(笑)。

(文:西森路代/撮り下ろし写真:小林修士[kind inc])


http://www.oricon.co.jp/entertainment/interview/page/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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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201360














그 룹 FT아일랜드 리드보컬이자 아역 출신 배우 이홍기. 영화 홍보와 콘서트 준비로 밤낮 없이 지낸다는 그는 ‘그저 음악이랑 연기가 좋다’라며 피곤한 표정에서도 눈빛만큼은 반짝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가진 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엔과의 인터뷰에서 이홍기는 영화 ‘뜨거운 안녕’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부담스럽다”라며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스크린 데뷔작 ‘뜨거운 안녕’, “‘호스피스’ 알게된 이상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

‘뜨거운 안녕’은 폭행사건에 휘말려 호스피스 병동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아이돌 가수 충의(이홍기 분)가 조폭출신 뇌종양 환자 무성(마동석 분), 간암 말기 환자 봉식(임원희 분), 자원봉사녀 안나(백진희 분), 백혈병 꼬마 하은(전민서 분)의 락 밴드 오디션을 도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특히 이홍기는 ‘뜨거운 안녕’ 출연 제의에 대해 “처음에는 호스피스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해서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었다. 특히 시한부 환자에게 담배를 허용하는 장면이 이해가 안돼서 소위 ‘막장’ 영화인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호스피스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시나리오를 다시 보니 작품을 이해하게 됐고 영화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 호스피스에 대해 알게된 이상 출연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극 중 이홍기의 캐릭터인 충의는 나이 어린 아이돌 가수. 영화에서 노래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거나 작곡을 하는 모습은 그가 자신에게 딱 맞는 역할을 선택했음을 여실히 드러낸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첫 영화인만큼 남택수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는 그는 “감독님과 캐릭터 설정부터 시작해서 촬영장에서도 계속 대화했다”라며 “감독님께서 ‘충의’의 반항적인 모습이 잘못 비춰져 오히려 내가 미움을 받을까 걱정하실 만큼 제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 “임원희, 마동석 선배는 반전이었다”

연기파 배우 임원희, 마동석 그리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백진희, 심이영, 아역배우 전민서, 노강민까지 각양각색의 연령대가 모여 만든 ‘뜨거운 안녕’.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을 묻자 그는 “정말 좋았다. 모두들 정말 편하게 대해줬다”라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임원희 형 같은 경우는 현장에서 굉장히 집중하는 스타일이어서 깜짝 놀랐다. 오히려 무뚝뚝할 줄 알았던 마동석 형이 동네형 같이 편하게 느껴졌다. 두 선배들이 정말 반전 이미지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뜨거운 안녕’ 동료들과는 모두 ‘밥’으로 결속했다며 “임원희 형이랑 마동석 형이 밥을 정말 좋아해서 촬영하다가도 밥 냄새가 올라오면 ‘오늘 반찬 뭘까?’라며 밥으로 친목을 다졌다”라고 먹성(?)마저 유사한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유독 사이가 좋아보이는 동갑내기 백진희에 대해서는 “어떤 계기 없이 친해진 경우다. 작품 들어가기 전에 몇 명이 모여서 밥을 먹었는데 그 자리에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라며 “덕분에 작품 들어가서는 어색함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극 중 심이영의 아들 ‘힘찬’을 맡은 노강민이 평소 자신의 팬이었다며 본인 앞에서 직접 노래를 선보이며 팬임을 입증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극 중 아버지와 통화하는 장면 “실제로 엄마와 통화하면서 연기했다”

‘충의’는 어린시절 아픈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놓아준 아버지에 대해 원망과 상처를 간직한다. 하지만 호스피스 환자들을 겪으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자신의 남은 인생을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이홍기는 영화 속 명장면으로 아버지와 통화하며 눈물 흘리는 장면을 꼽으며 “실제 촬영할 때는 엄마랑 통화하면서 연기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촬영내내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감정이입을 했던 것 같다”라며 “영화 촬영을 하고나서 부모님의 건강 검진을 예약했다.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의 친구들 역시 영화를 본 후 ‘우리 모두 서로에게 더 잘하자’라는 말을 아낌없이 했다고.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도 변한 것 같다는 그는 “‘뜨거운 안녕’은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삶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작품이 될 것같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영화의 관점포인트에 대해 묻자 그는 “관객분들이 편안하게 보셨으면 좋겠다. 그냥 자연스럽게 관람해도 결국에는 많은 걸 얻고 돌아갈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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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ホンギ(FTISLAND)主演「フェニックス~約束の歌~」記者会見


http://hot-korea.com/kpop/photo.php?id=20130517

http://hot-korea.com/kpop/report.php?id=20130517






















































爽やかなビジュアルと抜群の音楽性で絶大な人気を誇る韓国のロックバンドFTISLANDのボーカル、イ・ホンギが初主演映画『フェニックス~約束の歌~』の公開にあわせて緊急来日! 記者会見が行われた。


多数の報道陣の拍手に迎えられてステージに登壇したイ・ホンギ。「こんにちは、イ・ホンギです」と日本語で挨拶をした後、初の俳優としての来日について問われ「楽しいです。ハハハ」とコメント。MCに「映画初主演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と声をかけられると「カムサハムニダ」と頭を下げ、質疑応答がスタート!


映画初主演作に『フェニックス~約束の歌~』を選んだ理由は?


台本を初めてみたとき に、“ホスピス”の存在を初めて知ることになりました。そしてひじょうに興味をもったのですが、果たしてうまくできるかどうかという心配もたくさんありま した。なので、自分がこれをやるべきかどうか、すごく悩みました。でもこの作品はたくさんの方に観ていただけたら、たくさんのことを感じていただけると思 いましたし、結果はどうあれ僕の人生にとってもこの作品はいい意味があると思い、出演を決めました。


爽やかなビジュアルと抜群の音楽性で絶大な人気を誇る韓国のロックバンドFTISLANDのボーカル、イ・ホンギが初主演映画『フェニックス~約束の歌~』の公開にあわせて緊急来日! 記者会見が行われた。


多数の報道陣の拍手に迎えられてステージに登壇したイ・ホンギ。「こんにちは、イ・ホンギです」と日本語で挨拶をした後、初の俳優としての来日について問われ「楽しいです。ハハハ」とコメント。MCに「映画初主演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と声をかけられると「カムサハムニダ」と頭を下げ、質疑応答がスタート!


映画初主演作に『フェニックス~約束の歌~』を選んだ理由は?


台本を初めてみたとき に、“ホスピス”の存在を初めて知ることになりました。そしてひじょうに興味をもったのですが、果たしてうまくできるかどうかという心配もたくさんありま した。なので、自分がこれをやるべきかどうか、すごく悩みました。でもこの作品はたくさんの方に観ていただけたら、たくさんのことを感じていただけると思 いましたし、結果はどうあれ僕の人生にとってもこの作品はいい意味があると思い、出演を決めました。


この映画に出演して得られたことを教えてください。


この映画に出演してから、“後悔 しない人生を生きよう”と思うようになりました。そして、“僕が心から願っていることは何なのか”ということも考えるようになり、“今自分がしている仕事 も果たして好きでやっているのだろうか? 自分は好きな仕事ができているのだろうか?”ということを、振り返るきっかけになりました。それと同時に家族の大切さについても知ることになりましたし、 僕のまわりの人たちの大切さにも気づくようになりました。


映画冒頭のチュンイと同じく普段からテンションが高いそうですが、最近ハイテンションになったエピソードはありますか?


最 近テンションが上がったことは、たくさんありました(笑)。少し前にメンバーとパーティがあり、その後5人で一緒にクラブに行き思いっきり夢中になって遊 んだときもそうでしたし、最近また曲を書いているのですが曲作りのための色んな機材を購入しました。一つひとつの機材の音をいじっているのが、また本当に 楽しいのです。完璧になるまで練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が、まだ完璧ではないのでずっと練習を続けています。そのときもやはり気分がいいですね。


そ れから最近、家族と暮らしはじめました。家を買ったんです。なので、また気分がよくなりました。あとゲームもやるのですが、とても難しいレベルに上がるた めの試験のようなものにパスして勝つことができ、今レベルがとても高くなっています。本当に難しいゲームなんですよ(笑)。


お話を聞いていると、休む暇がないですね?


(日本語で)そうですね。最近めっちゃデ ブになっちゃったから、それでやせるために1年ぶりにジムに行ったりするし。結構やせたじゃないですか、僕?(報道陣の反応を見ながら)やせたよ・・・。 そして作曲の部屋がありますね。その部屋にパソコンが3個あります。で、作曲の練習とか、最近ピアノの練習と英語の勉強もしてますが、そういう練習しなが らちょっと飽きたらとなりのパソコンに行ってゲームやって、ちょっと腹へったら降りて「お母さん!」呼んでメシ食って、友だちから電話来たら出て遊んで、 ほかの人から連絡来たら会って色んな音楽の話とか女の子の話とかして・・・そういう生活ですね。楽しいです(笑)。でも最近はツアーの練習が始まったので 頭痛いです。


もし今、家族が“余命数ヶ月”と言われたら何をしてあげたいですか?


もし、僕の両親 がそういう状況になったら、まず治療を受けたいかどうかを聞いて、両親の望み通りのことをしてあげたいと思います。この作品を撮って思ったのですが、そう いう状況になった場合は、強要するよりも本人の立場が大切だと思います。そして、可能性によって治療するかどうかも決まっていくと思うのですね。もし本当 に可能性がないということになったら、やりたいことをやらせてあげたいと思いますし、もし自分自身に何か過ちがあったとしたら、その過ちをちゃんと消して 反省する時間を持ってお見送りをしたいと思います。


もし今、ホンギさんが“余命数ヶ月”と言われたら何をしますか?


もし僕の余命がいくばくもなく最後の日が決まっていたら、僕はホスピスには行かないと思います。そして、今まで本当にやりたかったけれども時間がなくてできなかったことをすると思います。“死ぬまでに絶対これはやろう”と思っていたことをやってから死にたいと思います。


“やりたいけど時間がなくてやれないこと”とは何ですか?


世界一周。あと、死ぬま でに絶対やってみたいと思うことあるじゃないですか。例えば銀行強盗とか、絶対にできそうにないことですね(笑)。あとは買いたいと思っていたものを、た くさん買いたいです。ただ残すべきものは、ちゃんとしっかりと残しておきたいと思っています。それ以外には食べたいものを全部食べたいです。世界の料理も 食べてみたいです。僕は食べるのが大好きなんです。ヨーロッパに行ったときは食べ物で少し苦労したこともありましたが、それでもやはり世界の有名と言われ ている食べものはたくさん食べてみたいです。あとは色んな女性に会いたいですよね(笑)。


劇中で患者さんを励ますためにユ・ジェハさんの歌を歌っていますが、ご自身が誰かを励ましたいときには何を歌いますか?


ユ・ ジェハ先輩の歌もいいと思います。それ以外にも本当にいい歌がたくさんありまして、そうですね何があるでしょうね・・・。1回も考えたことがないです。で も『少しだけさようなら』というM.C the Maxさんの歌があるのですが、“少しだけさようなら”なので永遠のさようならではないので、これもいいなと思います。(アカペラで少しだけ歌い)もしか したら原曲は日本の歌かも知れないです。X-Japanの歌かもしれないです。


FTISLANDの曲で歌ってあげたい曲はないですか?


僕たち別れの歌が多いので、僕たちの歌の中で探すのは難しそうですね。


俳優と歌手、どちらをやられているときが楽しいですか?


僕 は子どものころから演技がしたいと思っていて、『美男ですね』のドラマが終わるころまでは演技に対する欲が70%くらいで、歌のほうは30%くらいだった んです。その後、ほかのメンバーにも機会を提供するということもありましたが、なかなか演技をする機会がなくて、でも当時も演技はしたいと思っていまし た。ただ、音楽活動のほうを一生懸命やってみたところ、音楽に対する欲もどんどん出てきました。それと同時に演技に対する欲が少し下がっていったのです が・・・。ということで最近までは歌が70%の欲になっていましたが、その割合が50対50になるのが僕の夢です。今はその夢をかなえるために、その割合 に合わせる努力をしています。


共演者とのエピソードを教えてください。


マ・ドンソク先輩は本当に性格が面白い方なのです。なので毎回、撮影のたびに楽しかったですね。そして僕とドンソク先輩は現場でご飯の時間になると、匂いで今日のおかずを当てていました。僕は鼻がいいので、だいたい当たりました。


イ ム・ウォニ先輩は、現場では本当に集中力が素晴らしく役になりきるのですが、とても面白い方です。クランクイン前の会食の席で、僕としては先輩たちに近づ いていくというのは、なかなか難しい状況だったのですが、ウォニ先輩は僕が気楽にできるように声をかけてくれました。そして自分を近所のお兄さんだと思っ て気楽に接していいよと言ってくれたので、いいお兄さんだと思って感謝をしたのですが最後に一言、罵倒する言葉を使ったのです。韓国では最後にそういう一 言を付けることによって親しくなろうという意味があるのですが、その場を和ませて気楽にできるようにしてくださいました。


今回の映画について、FTISLANDのメンバーの反応は?


(日本語で)うーん、ほかのメンバーはなんも言ってくれなかったんです。なんか全然興味ないヤツらでした(笑)。


役作りで苦労されたことはありましたか?


も ともとチュンイというキャラクターは、普段の僕と似ているところがたくさんあります。でも彼は劇中、ホスピスで起きた出来事を通して段々大人になっていき ますよね。でも実際の僕は、ホスピスのこともまったく知りませんでした。なので、監督に「実際にホスピスに行って色んなことを経験したいので、ほかの俳優 さんが行くときに一緒に連れて行ってください」とお願いしたのですが、監督は「いや、来ないでくれ」と言いました。「ほかの俳優さんたちがホスピスで経験 してそれを演技で見せてくれるから、君はそれを感じて演技をして欲しい」ということでした。最初は、“自分で感じて演技ができるのだろうか”と思いました が、実際にできたのです。


というのはホスピスの中で死を間近にした方が手紙を書いていたのですが、実際に書かれた手紙の内容をセリフに取り 入れている部分が本当に多いのです。最後に映像を通した手紙が出てきますが、そこにたくさん入っています。例えば幼い男の子の母親のセリフは、ほぼ 100%実際に書かれた手紙の内容なのです。そういうことが取り入れられていたので、僕も演技をしながら段々と色んなことを感じるようになりました。最初 はどのように受け止めようか、どんなふうに感じて演技をしたらいいのか、とても難しいと思っていましたが、その都度、監督と色んな話をしました。そして監 督から「セリフのやり取りでも感じたままを表現してくれ。感じたままを受け止めて、感じたことを演技にしてくれ」と言われ、そんなふうに撮影をしました。 なので、この作品を通して感じることが本当にたくさんありました。


最後に、これから映画を観る日本のみなさんにメッセージをお願いします。


今回、僕が 初めて主役を務めた初めての映画が公開されますが、この『フェニックス~約束の歌~』は本当にいい作品です。心温まる作品で、自分の人生についてふり返る きっかけになる作品だと思います。そして、ところどころに笑いのツボも入っていますので、たくさんの方に観ていただいて癒しの効果を味わっていただきたい と思います。ぜひ期待していてください。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それから、6月15日からFTISLANDのアリーナツアーも始まるので、こちらも期待し ていてくださいね。そして、それ以外にも日本でたくさんのことがあります。ミンファン君とスンヒョン君のミュージカルもありますし、8月にはSUMMER SONICに出演することも決まっているので、こちらのほうも期待していてください。


映画について、自身について、笑いも交えながらたっぷりと語ってくれたホンギ。質疑応答後のフォトセッションでは、顔見知りのTVスタッフに向かって「マッコリ!」と叫び、「あの○○さん、マッコリが大好きなんです」と説明。横に置かれたパネルを指しながら「やせたときのホンギです」とコメントするなど、報道陣の笑いを誘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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